전남청소년수련원은 올 들어 6월 말 현재까지 시도 교육청과 각급 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 수련시설 및 프로그램 홍보를 실시해 3만5000여 명을 유치했다.

앞으로도 영어캠프, 교회나 기업체 등의 가족단위 특성화 프로그램 유치는 물론 도시권 수학여행, 학생 간부 수련회 등 공휴일과 수련활동 비수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와 내년도 수련활동 유치를 위해 이달부터 전남도와 청소년수련원 누리집에 사전 예약 공고를 실시하고 전국의 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는 것은 물론 도내 학교는 직접 방문활동도 펼친다.

수련활동 신청은 신청자가 많은 관계로 공문이나 수련활동 신청서 선착순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수용 정원 대비 우선순위를 고려해 신청서 접수 후 심사를 통해 시설 사용 승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용 정원은 490명으로 1순위는 300~400명, 2순위는 200~300명, 3순위는 100~200명, 4순위는 400명 이상이나 100명 이하의 학교나 단체다. 1회 1개교(단체)를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200명 이하의 팀은 2개 팀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다.

박형호 청소년수련원장은 "완도수목원과 연계해 산림교육, 자연 치유 등 자라나는 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대책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수련활동 프로그램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지속적 홍보를 통해 수련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수련원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련원은 올 1월부터 본격적인 도 직영체제로 전환돼 3월 27일 개원한 이후 3개월간 35개 초·중·고등학생(단체) 1만7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개원 첫 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의 전남도청소년수련원 (061) 554-7675, 7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