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박 3일 숙박형 수련활동 이어 한 달 새 잇단 취득 경사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1박 2일 힐링 수련활동

‘난대숲애愛 배우Go 즐기Go 쉬Go’ 프로그램이 국가 인증을 받았다.

이는 지난달 2박 3일 숙박형 수련활동인 난대숲愛 로그(Log)人 프로그램에 이어 한 달만에 2개나 국가 인증을 취득한 경사로 개원 첫 해부터 시설 보완은 물론 운영 분야에서도 성공적인 순항을 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박형호 전남청소년수련원장은 “개원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시설 개선은 물론 수련원 핵심 프로그램들이 연이어 국가 인증을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족사랑 힐링캠프’와 ‘청소년 리더십 캠프’ 등 올해 시범운영 했던 특성화 프로그램들도 국가 인증에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은 또 서울, 경기 등 도시민들에게 완도수목원과 청소년수련원의 홍보를 통해 난대림의 휴양․치유적 기능을 강화하고 산림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4계절 체류형 방문객 유치를 위해 서울메트로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11일 오전 10시 전남도청에서 열리는 서울메트로와의 업무협약식에는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안세련 서울메트로 상임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3.0’ 정책 방향에 따라 완도수목원과 난대숲을 적극 연계․활용해 보편적 산림복지 실천, 사회적 기능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돈독한 파트너십을 구축,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은 최근 수련활동 프로그램 국가 인증과 시설 개선 등 도 직영 성과에 힘입어 내년도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는 이미 100% 예약이 완료됐고 하반기도 10월까지 80% 이상이 완료된 상태다.

한편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와 법인․단체 등이 실시하려는 청소년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인증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청소년정책 분야 국내 유일의 국가 인증제도이며, 자기(인성)계발활동 등 9개 영역에 걸쳐 실시되는 이 인증제는 각종 사건․사고의 예방과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공공․유익․안전성 등을 최우선으로 검증하고 있으며, 최근 해병대 캠프 사고 이후 교과부에서는 인증 수련활동 참여를 의무화 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