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 30일까지 수련원 운영분야 자원봉사자 모집

전남완도수목원이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청소나 시설관리 외 청소년 수련활동과 가족단위 특별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지역의 학생이나 일반인 자원봉사, 재능·교육기부자 모집에 나선다.

500명 규모의 수련활동이 가능한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은 현재 영양사, 조리보조, 시설·환경관리 등 기본 관리인원 채용을 새로 마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청소년 수련활동과 주말 등 가족단위 특별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강사들을 별도 모집하고 부족한 수련활동 운영인력은 자원봉사와 재능·교육기부를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전문강사 및 운영인력 접수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전남도와 완도수목원, 청소년수련원 등의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전화나 팩스, 전자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2월부터 3월까지 전문화 교육을 마친 후 3월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박형호 완도수목원장은 "청소년수련원이 완도수목원과 난대림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수련시설로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지리적 여건상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활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원봉사나 재능·교육기부, 일반 프로그램 운영 강사들을 모집해 수련원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수목원은 전남도 행정기구 설치조례에 따라 도 여성가족과로부터 청소년수련원 관리·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이관받아 올 1월부터 도 직영체제로 전환됐다. 도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쾌적한 시설과 안전한 수련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깨우고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식당과 숙박시설 등 기반시설 보완은 물론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 전라남도청 보도자료​